드라마,예능

악의 마음 송하영

trygon600 2024. 8. 29. 15:41

 

 

 

출처 : SBS

 

 

 

 

 

"제 뒷조사 하세요?"

"제 인간관계는 계장님이면 충분해요."

 

 

 

 

원래 목소리 좋은 배우인건 알고 있었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유독 엄청난 목소리를 들려준다.

내용은 섬뜩한데 목소리가 좋아서 살벌한 대사를 계속 듣고싶게 만든다.

 

 

 

 

평소 말투는 차분한데 오히려 취조하러 들어갔을때 평소보다 더 톤이 높다.

범죄자와 대화를 하기위해 평소와 다른 말투를 쓰는것 같다.

 

대사톤이 자유자재로 바뀌면서 긴장감을 계속 유지해준다.

아무래도 취조장면이 많다보니 평소보다 목소리에 더 신경써서 연기한것 같다.

 

 

 

 

 

파마머리는 처음보는데 생각외로 너무 잘 어울렸다. 수트나 차분한 색상의 옷을 주로 입어서 더 단정해보이는 모습이다.

드라마 촬영중 살이 많이 빠져 추가로 찍은 화면이 살이 빠졌다 안빠졌다 왔다갔다 했다고 한다.( 촬영한 배우는 알겠지만 눈썰미가 안좋은지 잘 모르겠다.)

성당에 다니다가 냉담한다는 설정이라 룸미러에 묵주가 매달려있다. 후에 사고가 났을때 파손된 차안에 룸미러에 달린 묵주가 보여 기분이 이상했다.

차분한 성격, 차분한 저음의 목소리, 파마머리와 단정한 옷차림이 합쳐져서 매우 단정하고 고운 송하영이 되었다.

 

 

 

 

 

그동안 연기하던 스타일과 상당히 다른 스타일의 연기를 보여줘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명불허전(보기 드물게 로코가 있다)과  함께 다른 스타일(다정하고 차분한 성격)을 보여줘서 좋았던 드라마. 

 

 

 

 

 

12부작이라서 짧은 감이 있었지만 다른 쓸데없는 스토리(로맨스같은거) 없이 프로파일링에 대해서만 다룬것도 좋았다.

연쇄살인범이 될 조짐이 보인 2명과, 연쇄살인범이 3명 나온다. 다 연기를 잘하지만 그 중에 남기태 역을 맡은 배우가 연기를 매우 잘하심.

 

송하영이 매우 외로워보일때가 몇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국영수 팀장님이 옆에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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