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때리며 덕질중
덕질 쎄게 할때는 약간 사람이 붕뜬 기분으로 살고있는데, 요즘 상태가 그럼.
멍하니 일하면서도 머릿속에는 딴생각하고 영혼이 반쯤 나간거 같다.
약간 유체이탈 느낌....ㅋㅋㅋ
요즘 매일 새소식없나 찾고있는데 흐린 스포 사진 나돌아다니고 짤만보니까 제멋대로 상상만 하고 그렇다.
선풍기인줄 알았던것이 헤드셋이었고 가방은 꼬박꼬박 들고 다니는것이 참 귀엽구먼... 날씨가 시원해져서 촬영할때 좀 편하겠다. 이러다가 갑자기 추워져서 또 고생하겠구나 걱정도 되고 이번에는 다치지 않고 끝까지 무사히 촬영 끝나기를 바람.
웃기는게 태후는 사전제작이었는데도 촬영기간=돈 이라서 그런지 송배우 다쳤는데도 절뚝거리면서 촬영장에 나와서 손에 깁스한체로 촬영을 마쳤고, 드라마보면 어떤부분이 다치고 찍었는지 알수있을정도로 얼굴붓고 손에 깁스하고 난리났음.
남길배우 손에 깁스하고 촬영한거 보면 태후 생각도 나고 좀 그렇더라. 사람 갈아가면서 촬영하는건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 그래도 그나마 다리는 안다쳐서 다행이긴한데 촬영마치고도 손에 멍자국있고 퉁퉁부어있어서 참 안타까웠음. 그러고보면 선덕여왕때도 다쳐서 45화부터 48까지 분량이 실종됐음.
요즘 악의마음 열혈사제 선덕여왕 번갈아가면서 글도 읽고 영상도 찾아보고 있음.
선덕여왕보다가 우울해지면 열혈사제보면서 낄낄 웃다가(이쪽도 만만찮게 힘들지만 그래도 해일이는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있어서 보기편함. 그에 비하면 비담은...젠장 누가 좀 챙겨줘라.진짜!!!.) 좀 괜찮아지면 다시 선덕여왕보고있음.
악의 마음은 신기한게 처음에는 정적인 드라마 같았는데 보면볼수록 재미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본방사수 잘 안하는 스타일인데 이 드라마는 본방사수했음. 근데 11회랑 12회는 안봤다. 왜 안봤지? 뭐 딴거봤나?
넷플 흑백요리사 재밌다던데 넷플을 안보고 있어서 못봄. 요즘 디플하고 쿠팡만 보는데 디플은 의외로 볼게 없다. 폭군보고 나니까 땡기는게 없다. 좀 있다가 티빙으로 갈아타야되는데....좋거나 나쁜 동재봐야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