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예능

열혈사제2/6회 감상

trygon600 2024. 11. 24. 15:57



작가님 감독님 저는 믿었어요! 믿었다구요!


사실 5회도 뜯어보면 괜찮은 장면이 많았는데, 개그가 뇌절에 뇌절을 해서 문제였지 적절하게 끊어만줬더라면 이렇게 당황하지는 않았을것이다.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시청하다가 뒤로갈수록 괜찮다가 마지막에 엄청나게 충격적으로!!! 끝!!!!!
와....진짜 이건 생각지도 못했다. 성모상 ㅠㅜ
6회에 유독 기도하는 장면이라든가 신부님모먼트 많이 나와서 좋았는데, 엔딩이 이렇게 나오니까 대비되어서 더 충격이었다.


사실 그냥 기도문만 들었으면 별감정 없었을텐데, 6회내내 고구마를 먹다가 기도문을 들으니 내용과 닮은점이 많아 더 기억에 남았다.
열혈사제는 대사하나하나가 의미심장한 내용이 많아서 (그냥 패러디나 개그 빼고) 기도문에 나오는 내용이 앞으로의 스토리를 미리 알려주는거 같았다.


한가지 소망이 있다면 김해일신부님 무사히 구담구로 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짜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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