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 플랜에서 시작해서 피의게임 3로 종착

 
피의 게임 장동민 홍진호 나오는건 알았지만 진짜 재밌네요. 끝나고 꼭 몇 개월 있다가 뒷북때림. 
 
흑백요리사도 4달 있다가 보고, 피의 게임도 몇개월 있다가 보고 저는 뒷북 전문입니다.
 
 
 
화산귀환 보고 싶은데 1000편이 넘어서 시작할지 말지 아직 결정도 못 내림. 카카오페이지였으면 돈이고 뭐고 달렸을텐데 플랫폼이 다르다는게 의외로 진입장벽입니다. 네이버시리즈는 이상하게 안봐지네요. 문피아도 나름 친해지고 있는 중입니다.
 
탑 메니지먼트 내가 왜 이걸 봐가지고....ㅠㅜ 진짜 재밌습니다.
그런데 작가님이 잠수탔어요. 저 이거 재밌게 보다가 중간에 알아가지고 끊지도 못하고 연재분까지 다 봐버렸어요. 근데 재밌어요.
언젠가는 돌아오겠지...하며 해탈하며 기다리는 중입니다.
 
 
 
말이 샛는데 피의 게임 유튜브만 주구장창 찾아보고 있는데 장동민은 뭐 양들 사이에 풀어놓은 늑대도 아니고 다 잡아먹어.ㅋ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홍진호가 막판에 힘을 내서 2등으로 결승전에 진출해서 기분이 좀 좋았습니다.(여기서도 2등이야.)
 
악어도 진짜 잘하고 다들 정말 잘합니다. 가끔 룰을 이해못하면서 볼때도 있는데 그냥 그런가보다 하며 보고 있습니다.
(이해는 못해도 이런 프로그램 좋아함.) 
 
충주맨은 와....공무원이라서 몸 사리다가 3회쯤 떨어지실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열심히 하세요?
진짜 광기의 충주맨...ㅋㅋㅋ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출연자들 자체가 피의 게임이 더 재밌었던거 같기도 하고 데블스 플랜 프로그램 자체에 문제가 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피의 게임에 있었으면 저 두 사람은 절대 결승전에는 못갔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피의 게임은 진짜 야생이고 서로 물어뜯고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날선 대결 이런게 보기에는 더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데블스 플랜은 궤도때문에 망한게 아니라 2편은 그냥 궤도없는 데블스플랜 그런데 하석진도 없는...그냥 답이 없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시즌2를 보고나면 그래도 시즌1이 나았다 이 패턴 이제 좀 그만봤으면 좋겠네요.
이세돌이 결승까지 갔으면 또 달라졌을수도 있겠지만요. 아니면 최소한 감옥동 멤버중에 하나가 결승에 갔으면 달라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그런 결승장면은 안 나왔겠죠.

 
데스매치 부활 안시키면 데블스플랜은 답이 없는거 같습니다.
실력자들은 항상 견제받는데 스스로 살아돌아올 기회까지 박탈해버리니까 게임이 그냥 미적지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