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 플랜을 보려고 했던 내 계획이 어그러지면서 충동적으로 결제한 웨이브. 한꺼번에 다 보려고 하니 솔직히 말하면 엄청 집중해서 보지는 않았다. 재미있는 부분은 집중해서 나머지는 그냥 배경음악으로 틀어놓고 시정했다. 확실히 뒤로 갈수록 아기자기한 맛은 떨어지는데 두뇌프로그램 느낌은 더 살아있는것 같았다. 추리게임같은건 룰을 잘 몰라도 볼 수 있어서 시청하기에 즐거웠다. 룰이 너무 어려우면 대충 이해하는척 하면서 봐야 되는데 쉬운 게임이 나오면 반갑다. 거의 암기차력쇼같은데 몇 개 있기는 한데 이것도 출연자의 능력 중 하나를 테스트하는거라서 (일단 두뇌서바이벌이니까 ) 괜찮은 방법같았다. 지니어스 이후로 이런 게임들이 어떻게 보면 비슷비슷하게 보일수 밖에 없어서 차별화하려는 전략이 프로그램에서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