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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기대하는 영화, 드라마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기대하는 드라마와 영화입니다. 1. 쥬라기월드 : 새로운 시작- 더이상 울궈먹을게 있나 싶었던 시리즈가 돌아옵니다. 하아~~~ 매번 기대하지 말아야지 하면서 개봉하면 또 보러가는 호구 관객입니다.제발 제발 재밌었으면 좋겠네요. https://youtu.be/42CK_hmKkq0?si=8wSdW5Iw8_bTFA1N 2. 트리거 같은 제목으로 디즈니플러스에 오픈한 드라마가 있지만 다른 드라마입니다. 총기청청국 대한민국에 출처를 알수없는 불법총기들이 배달되고 총기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라고 하네요. 주인공은 김남길 배우입니다.알려진게 총기사건에 관련된 내용이란것 밖에 없네요. 성질급한 사람들 천지인 대한민국에 총기라니....

드라마,예능 2025.07.01

서울 국제 도서전

아...하고 검색하는 순간 이미 표가 다 팔렸다.다 팔린건 좋은데 현장예매하게 좀 남겨놓지.하지만 주최측 입장에서는 현장판매로 안그래도 복잡한 코엑스를 더 복잡하게 하느니, 인터넷예매로 다 파는게 나을수도 있겠다 싶었다. 도서전에 못간 아쉬움을 유튜브 시청으로 달래고 있다. 화면만 봐도 알 정도로 사람이 너무 많고 복잡하고 한 번 갔다오면 진이 다 빠질것 같은 정신없는 행사다. 2023년 딱 한번 가봤는데 너무 피곤해서 이제 안가야지 했는데....막상 못가고나니 너무 아쉽다.이번에 유명하신 분들이 많이 나와서 더 복잡했던거 같기도 하고. 아니 가만히 생각해보니 도서전은 원래 사람이 많았다. 문재인전대통령님, 박찬욱 감독님, 박정민 배우님 등이 참가하셨습니다.유튜브 영상을 보니 박정민 배우님은 그냥 싸인..

소설 2025.06.30

표정없는 검사의 사투

후와검사를 보면 황시목 검사가 생각이 난다.비밀의 숲을 재밌게 본 사람으로서 황시목 검사를 닮은 후와 검사를 보니 참 반갑고 즐거웠다. 아주 역겨운 살인자가 소설책을 펼치는 순간 등장한다.죄없는 사람을 7명이나 죽인 파렴치한 범죄자를 후와 검사가 담당검사로서 기소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평범한 사람인 사무관과 다른 경찰들은 주위사람들의 감정에 휩쓸리고 분노하지만, 역시나 황시목 검사와 닮은 후와 검사에게는 그런건 다른 세계다. 뜬금없이 범죄자가 사회적 체계가 낳은 피해자인양 포장되고, 사람을 죽였으면 그냥 살인자지 뭐가 그렇게 복잡한지 모르겠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장면을 보면 그 범죄자조차도 누군가가 만들어낸 괴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하며 이야기가 끝난다. 물론 그 범죄자는 잘못했고 용서받지..

소설 2025.06.27

드라큐라 /열혈사제*블러드*신의퀴즈 크로스

" 고해하세요. " 평상시와 같이 고해소에 들어온 해일이 성호를 그으며 말했다. 처음 온 사람인가? 반대편 격자너머에 있는 남자는 해일이 있는 방향을 힐끔힐끔 보더니 입을 다물었다. 어떻게 고해하는지 모르는 건가. 아니면 성당에 다닌 지 얼마 안 된 사람인가. 해일은 한 번 더 상대편 남자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 앞에 보시면 어떻게 하는지 순서대로 적혀있어요. 보시고 하시면 돼요. 그리고 죄를 고해하시면 됩니다."" 아... 저 고해한 지는... 아.... 사실 처음 합니다." 음. 이 정도면 순조로운 편이다. 고해성사는 익명인 데다 칸이 나누어져 있어서 무슨 말이든 할 수 있을 거 같지만 사실 아니었다. 오는 신자는 거기서 거기고 대충 누구인지 알 수 있으니 익명이라고 할 수도 없었다. 그리고..

체한건지 위가 안좋은건지

아침에 일어나서 평소와 똑같이 아침먹고 출근준비하고 있는데 체한것처럼 명치가 아팠다.괜찮아지겠지 체한건 아니겠지....걱정하는 동안 식은땀이 나고 명치사이가 죄어오듯이 계속 아파왔다.머리가 띵하고 배탈이 나서 화장실을 가고 출근시간이 되었는데 도저히 일어날수가 없어서 엎드린체로 바닥에 가만히 누워있었다. 진짜 사는게 힘들때마다 오래 살아야되나...이딴 생각은 아프는 순간 다 사라진다. 아픈게 싫고 죽는게 싫고 하느님을 찾게 되고 온갖 생각이 다 든다.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엎드린체로 평소에 내 행동을 반성하고, 식습관을 반성하고, 착하게 살아야되겠다 너무 돈돈 거리지 말자 온갖 생각을 하면서 1시간정도 있으니 다행히도 아픈것이 가라앉았다. 겨우 출근을 하고 회사에 앉아있으니 약 하나 먹지 않았는데 나른..

일상 2025.06.25

트리거는 언제 오나

아니 예고편이라도 달라구요!!! 희안한게 2월에 브로큰 개봉하고 4월에 악연 특출하고 이제 겨우 6월인데 완전 인생 노잼이다. 배우 덕질은 이게 힘드네. 1년에 한 편 찍으면 엄청 부지런한 편이다.사실 이게 배우 탓은 아닌게 찍어놓고 개봉을 늦게 하는 경우도 많아서.브로큰 트리거는 이미 촬영이 끝났지만 올해 나오는것 뿐임.이게 보는 사람 입장으로는 올해는 왜 아무것도 안하고 노냐...이렇게 되어서 아쉽다.사실 배우는 쉬지도 못하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걸수도 있는데. 사실 노는것도 아닌데 보는 입장에서 약간 감질나서 그런걸수도 있다. 히트작 하나 길게 나오면 방영중에 몇달은 즐겁고 나중에 감독판 블루레이 기다리면서 즐겁고 할 이야기도 많아서 몇 달은 버틸수 있는데 이게 너무 분량도 적고 영화관에서 빨리 내려..

드라마,예능 2025.06.23

피의 게임 주저리주저리

데블스 플랜을 보려고 했던 내 계획이 어그러지면서 충동적으로 결제한 웨이브. 한꺼번에 다 보려고 하니 솔직히 말하면 엄청 집중해서 보지는 않았다. 재미있는 부분은 집중해서 나머지는 그냥 배경음악으로 틀어놓고 시정했다. 확실히 뒤로 갈수록 아기자기한 맛은 떨어지는데 두뇌프로그램 느낌은 더 살아있는것 같았다. 추리게임같은건 룰을 잘 몰라도 볼 수 있어서 시청하기에 즐거웠다. 룰이 너무 어려우면 대충 이해하는척 하면서 봐야 되는데 쉬운 게임이 나오면 반갑다. 거의 암기차력쇼같은데 몇 개 있기는 한데 이것도 출연자의 능력 중 하나를 테스트하는거라서 (일단 두뇌서바이벌이니까 ) 괜찮은 방법같았다. 지니어스 이후로 이런 게임들이 어떻게 보면 비슷비슷하게 보일수 밖에 없어서 차별화하려는 전략이 프로그램에서 느껴졌다...

드라마,예능 2025.06.20

15초 뒤에 죽는다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제목도 웬지 낯이 익고, 유명한 책인거 같아서 빌림. 처음부터 몰입감 있는 내용에 무엇보다 단편이라서 읽는데 장벽이 높지 않다. 책 한 권을 다 읽기에 내 인내심이 점점 닳는거 같다. 단편집은 한개 읽고 나면 며칠 쉬었다가 다음 단편을 읽을수 있어서 참 좋다. 주인공이 죽기 15초 동안 일어나는 일을 정말 생동감있게 표현했다. 작가님의 글 솜씨에 찬탄을 보낸다. 내가 썼으면 15초 뒤에 죽는다. 하고 한 다섯줄 썼을듯...ㅠㅜ 내가 마치 그 사람같고 그 장소에서 총을 맞은 상태에서 애쓰는것같은 그런 느낌을 받을 정도로 글이 생동감이 넘쳤다. 아무리 그래도 15초 동안 그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외에 단편들도 15초에 관련된 내용이다.

소설 2025.06.18

시즈카 할머니와 휠체어 탐정

나이는 숫자일 뿐이다! 라는 말을 가장 여실히 보여주는 탐정콤비! 우리나라도 이미 고령자 인구가 늘고있어서 남의 일같지 않은 현실을 이 소설에서 보여주고 있다. 노령범죄의 증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노인들, 나이와 불편한 신체(휠체어를 탄 할아버지)여부와 상관없이 어떤 젊은이보다도 더 열정적인 할아버지가 이 소설에 등장하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보다 몇 년 더 앞서서 노령사회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일본의 한 면을 엿볼수 있었던 소설이라고 말하고 싶다.시리즈물인것 같은데 이 소설을 처음 읽었으며 다른 시리즈물도 찾아서 읽고 싶을 정도로 이야기가 재미있다.단편집5개가 묶여서 하나의 책으로 발간되었으며 부담없이 읽을수 있는 분량이라 읽기가 더 쉬웠다. 남자주인공급인 겐타로 할아버지는 성질더럽고 돈많..

소설 2025.06.16

드디어 피의게임 다 봄

진짜 시즌2랑 3를 한꺼번에 다 봤더니 머리가 띵합니다.6월 1일에 결제해서 틈날때마다 배경음악처럼 틀어놓고 봤더니 집중해서 본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고 그렇습니다. 정말 정치질....하아....진짜 합숙으로 게임을 하게 되면 그 세계에 몰입해서 더 감정적이게 되는것 같네요.시즌2랑 3랑 분위기가 많이 다른것도 웃기고요. 아무래도 시즌3가 인원수도 많고 데스매치로 떨어진 사람도 다시 살리고 그렇게 하는걸 보니 되도록 많은 인원들을 결승까지 끌고가려는 의지?같은 것이 보였습니다. 결승전을 4명이서 한 것도 그런 이유겠지요.사실 시즌2에서 콩이 준결승전에서 떨어져서 좀 김이 새서 결승전을 대충보기는 했는데 만약에 4명이서 했으면 더 재밌었겠다 싶기는 합니다. 시즌2는 희안하게 남자 여자로 나뉘어져서 ..

드라마,예능 2025.06.10

열혈사제2

5년을 기다린 (사실 나는 올해 열혈사제1을 봤기에 몇달을 기다린) 열혈사제2를 시청했다. 김해일 신부님은 여전히 멋있고, 경선이는 여전히 호탕하고, 대영이는 여전히 귀엽다.ㅎㅎㅎ바가지 머리스타일이 바껴서 아저씨같을줄 알았는데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귀엽다. 김해일 신부님은 본체배우 드라마 스케줄때문에 머리가 짧아서 좀 아쉬움. 시즌1때 머리가 좋았는데...지금도 나름 청순해보여서 괜찮음. 그냥 조금 아쉽다는거지. 아주 조금....얼굴로 밀어붙이면 되니까 다 괜찮다. 여전히 길쭉해서 수단입으면 훤칠하니 보기좋고(김해일 신부님은 공공재가 제일 잘 어울림.ㅋㅋㅋ) 시즌1에 비해서 코트가 별로 바뀌는 느낌이 없어서 좀 아쉽기는한데, 경선이랑 접선할때 사복복장이 많아서 그건 또 좋음. 여름에 찍어서 몸이 풀..

드라마,예능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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